우리가 알고 있는것처럼 공동 지원서(Common Application)는 대학을 지원할때 같은 정보를, 지원하는 학교마다 반복해서 기입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 거의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정보들을 한 양식에 기입하고 그 양식을 지원하는 학교에 보내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 학교 고유의 지원서 양식을 고수하고 있는 대학들도 꽤 된다.
그런데 매년 8월1일 새로 오픈하는 공동 지원서가 이번 2013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되었다. 바뀐 점이 아주 많아서 약간의 혼란이 예상된다. 가장 큰 차이는 물론 에세이이다. 전에는 여섯 문제이고 맨 마지막에는 타픽을 학생이 골라서 자유로 쓸 수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바뀐 지원서에서는 그 문제가 빠지고 나머지 다섯 문제도 조금씩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글자수도 전에 250-500자에서 650자로 바뀌었다. 전에는 이 메인 에세이 외에도 방과후 활동 중에 한 가지를 골라 그 활동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그 짧은 에세이도 없어졌다. 그리고 전에는 지원서가 다운 받을 수 있는 페이퍼 양식이 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게 되었다.
여름 방학에 이미 에세이 초안을 잡아 놓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다리고 미루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특히, 조기 지원을 할 학생들이라면 빠르면 10월 1일, 늦어도 11월 1일이 마감일이므로 서둘러야 할 것이다. 또다른 변화는 에세이의 글자 수가 전에 비해서 많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전에는 에세이를 워드나 pdf. 파일에 저장해서 온라인 지원서에 업로드하면 됐있는데 이제는 박스 안에 복사해서 붙혀넣게 되어 있는데다가 글자 수가 너무 적거나 많으면 에러 메세지가 뜬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세이를 쓰면서 반드시 글자 수에도 신경을 쓰도록 하자.
Camille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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