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에 도움이 되는 특기활동

요즘은 예전과 달리,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모든 것을 잘하는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선호하기보단, 한가지에 특출난 학교를 빛낼만한 학생들을 모아서 전체 학생그룹을 다양하게 구성하는 추세이다. 

그로 인해 종종, 누구누구는 운동이나 음악중 아무런 특별활동이나 과외활동도 안 했는데 아이비 대학으로부터 입학원서를 받았다며 의아해하는 부모들이나 학생들의 대화나 질문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런 경우는, 공부외에 자신이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과 연관시켜 과외활동등을 준비했던 것이 유효해서 합격한 학생들이나 남들과 다른 특별한 특기나 개성을 잘 반영해 시험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준 학생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아이비에서 입학원서를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이나 학생 자체가  어느 누가 이런 활동을 해서 명문대학에 합격했다고 들으면 마치 그 활동덕에 대학에 합격한것 처럼 여겨 그 학생이 했던 활동클럽이나 과외활동에 가입하거나 따라하는데 관심이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아이비를 보고있는 학생이라면 공부하기도 바쁜데, 학교 학생회 임원진에, 봉사활동, 클럽장, 거기다 운동/미술/음악 특별활동까지 하며  대학에 두루두루 열심히 한 학생이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나만의 개성, 강점을 살려 어떤 전공분야를 택할것이냐에 따라 그분야에서 특출하고 최고라는 것을 보이면 된다.  물론,  대학에서 공부할 분야의 AP성적과 내신,  높은 SAT는 필수이다. 

가령, 수학,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이라면 교내 수학, 과학 클럽에 들어서 경시대회준비나 사이언스페어등을 통해 재능을 입증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미국에서 최고로 치는 인텔 과학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 명문대 합격은 거의 보장된다 할 정도로 각 지역에서 대표가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하게 쳐준다.

하지만, 문과계통의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클럽에 들어 인텔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디베이트 활동을 하는게 현명하다.  디베이트는 상대방과의 토론과 논쟁을 해야하는 것이어서 준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그 활동을 열심히 다년간 했거나 특별한 상을 받았다면 인정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정치나 대학원에서 법학저농을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경영학을 염두에 두는 학생들도 적성에 맞다면 디베이트 활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뒤에서 지지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어 소질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학진학을 위해서 과외활동을 하라고 재촉하기보단 아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며 특출하게 잘하는 분야에 정신적, 물질적 투자를 한다면 아이비를 꿈꾸는 아이의 경우 입학 가능의 기회를 높여 줄수 있는 부모가 될수 있는 것이다.  어차피, 그 아이들은 머리 좋은것외에 자신 스스로 개발하고 동기부여가 되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부모가 이끌고 해줘야 하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아도 되는 학생들이고 그랬다는 것을 인정하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부모로서 좀더 정확하게 현실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Camille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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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S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