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대입시험(SAT) 준비는 어떻게

이제 3월 5일부터 새로운 SAT시험을 보아야한다.  그동안 그것에 대해 그리 많은 정보가 있었던게 아니라 여러가지 우려하는 이야기와 잘못된 정보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웠던것도 사실이다.  작년 2월 공식연습 테스트 발표이후 그리고 이젠 정식 테스트출제와 자료로 구체적인 구조변경, 난이도, 자료의 사용방법, 각 색션별 특징등은 웬만한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조금은 뚜렷하게 감을 잡은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제 치중해야할것은 앞으로 달라진 시험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하나인둣하다.

우선 달라진 점은, 2400만점에 1600으로, 5지 선다형에서 4지 선다형으로, 지문이 길어졌고 그것에 따른 문제들이 서로 연관성이 있고, 지문은 문학, 과학,역사, 사회학등의 자료에서, 어려운 단어만 따로 공부하기보단 문장에서 이해하는 능력테스트(no more sentence completion), 에세이는 선택으로 수험생의 견해보다 유명한 이의 논쟁부분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분석하며, 문법에 치중하기보단 어휘력,접속어, 구두점위주로,수학엔 전자계산기를 안쓰는 색션과 trigonometry(삼각함수) 첨가등이 있다.  또한, 오답에 관한 벌점이 없어진것도 인상적이다.

그러면 이런변화에 발맞춰 우리 한인학생들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할까.  일단, 가정에서 영어를 쓰지않는 경우는, 신문이나 times같은 미국이나 글로벌 이슈를 다룬 잡지나 학교 교과서를 많이 읽도록 한다.  그전처럼 ACT에 비해 문제가 그리 꼬였거나 생전 보지도 못한 단어가 나오는 경우는 적어졌지만 논술적이고 근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요구하는 긴 지문에 그에 딸린 문제들도 서로 연관성이 있고 정확한 이해력과 분석력없이는 풀기에 불가능한 문제들이 대부분이기에 많은 과학, 역사, 사회학, 문학 서적들을 읽는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겠다.  긴 지문을 단시간에 읽는 연습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수학응용문제등에 대비해 그러한 문제를 많이 접하고 꾸준히 연습하는것도 잊지말자.  또한, 이렇게 바뀌게 된 경위가 문제를 덜 츠리키하게 만들고 학원같은데서 시험 스트레티지를 통달하고 시험본후 잊어버리는 공부보단, 학교에서 배우고있고 앞으로 대학가서 공부하거나 직장생활하는데 연관이 되고 도움이 되는것을 테스트하자는 의미이므로 학교공부(복습, 예습)에 충실하며 수업시간에 질문도 하며, 숙제나 프로젝트를 제출하기위한 것이라기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 분석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틀림없이 바뀐 대입시험에 도움이 될것이다.  이밖에 빠뜨린것도 많이 있지만 차차 더 이야기하기로 하자.

카밀 정

SAS 교육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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