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마당이 있다면 강아지를 키워야죠

이덕구Realtor 0 2,131 2019.08.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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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앞뒤 마당이 있다면 강아지를 키워야죠

아지를 한마리 입양받을까 하고 실리콘벨리 동물보호소의 웹사이트에서 강아지를 찾아보았으나 눈에 띄는 강아지는 없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웹페이지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강아지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침 가족이 같이 가볼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토마스로드에 있는 동물보호소에 가니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히 안내해주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약간 슬픈 눈을 한 연한 갈색의 강아지가 우리를 반기지 않겠어요? 직원의 설명에 따르면 머린 카운티에서 버려져서 구출된 강아지인데, 그곳의 보호시설이 모자라서 이곳 실리콘 벨리로 엊그제 우송되어온 놈이라는군요.

물보호소 직원이 우리가 직접 데리고 놀아볼수도 있게 해주었고, 우리가족이 3살짜리 보더테리어 믹스인 댕댕이를 입양하기로 하였습니다.

리포니아에서는 AB485 라는 법안에 따라서 201911일부터는 동물을 상업적으로 번식하고 사육하는 펫샵 등에서 반려동물을 구매할 때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합니다. 주인끼리 11로 한마리씩 입양하는 것은 해당하지 않지만, 상업용 목적으로 애완동물을 사육하는 이른바 강아지공장을 금지하고자 하는 법안입니다.

국에서 매년 650만 마리의 동물들이 동물 보호소에 오는데, 이들 중 150만 마리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을 고려할때, 반려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것을 금지하며 될수 있는한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기위한 방법입니다.

리집에 강아지를 데리고 온지 한달이 되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과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의 귀염둥이입니다. 물론 아침 저녁으로 저를 어쩔수 없이 산책시키는 애물단지이기도 합니다. 낯선사람이 오면 짖기도 하지만 손님을 반갑게 맞으면 경계를 풀고 저도 반갑다고 꼬리치는 꼴이 우습기도 합니다.

사에 따르면 집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의 정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며 자란 아이들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도 더 건강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www.svaca.com 에 접속해서 Adoptable Dogs 를 살펴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한마리를 더 키울것도 아니면서 그냥 궁굼해서 살펴보고 있는거지요. 귀여운 치와와, 테리어, 압소 믹스 등의 사진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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