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패션 하듯 스테이징하세요

이덕구Realtor 0 17 08.06 23:38

제목 : 여성패션 하듯 스테이징하세요

페인에서 15세기에 귀족 여성들이 고래수염, 철사 등으로 둥글고 큰 고리형태로 만든 파딩게일을 입기시작 했습니다. 일종의 속치마인 파딩게일은 치마를 부풀려 보이게 하는 장치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으로도 유행이 번져 엘리자베스 1세 역시 이것을 입은 기록과 그림이 남아있습니다.

시에 주름을 잡아서 겹겹이 올려 만든 과장된 크기의 목 칼라도 유행했는데, 목을 강조하고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칼라때문에 숫가락의 길이가 50센티미터는 되어야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17세기경에는 퐁탕주라는 헤어스타일이 유행했는데, 부풀린 머리를 기름과 보형물 등으로 1미터까지 쌓아올린 후 장식을 얻는 스타일입니다. 귀족부인들께서 그 무게때문에 두통과 디스크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션 전문가에 따르면 패션의 기본 원칙은, 신체에서 자신있는 부분을 과장해 돋보이게 하고 단점은 작거나 잘보이지 않도록 커버하는 것이랍니다. 위의 15세기 패션의 경우 어깨와 엉덩이를 부풀리고, 허리를 가늘게 보이기 위한 지나친 과장과, 신분을 상징하기 위한 허영까지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소에 집을 꾸미는 일과 집을 팔때 스테이징을 할때도 여성의 패션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테이징은 집을 가정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집을 팔때 보면 집을 사고자하는 사람들 역시 온가족이 같이 살 가정을 기대하며 집을 둘러보고 오픈하우스에 방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나친 과장은 파딩게일의 불편한 진실을 보게할 뿐입니다. 지나친 과장 없이 장점을 부각시기는 방법으로 집을 꾸며야 합니다.

을 구경하는 동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점을 부각시켜 그곳에 오랫동안 머물도록 유도하며 단점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면 장식이나 가구배치를 안하든가 최소로 하여 주목하지 않도록 합니다.

점을 보완하기위해 파딩게일 스커트처럼 부풀리면 바이어는 오히려 불편해하고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부풀린 것을 의심의 눈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작은 방이나 단점이 있는 공간이라면 비워두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을 구경하는 바이어라면 스테이징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집에 있는 가구와 모든 장식이 없는 경우를 생각하고, 내가 가진 가구를 배치할 때 어떤 모양일지 상상의 그림을 그려보아야 합니다.

이덕구 리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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