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팅 가격은 MSRP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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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스팅 가격은 MSRP가 아닙니다

주택을 사고 팔때 리스팅 가격으로 판매 광고를 내고, MLSListings 같은 곳에 자세한 내용 즉 리스팅을 올립니다. 그런데 리스팅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투자용 건물, 다가구 주택 또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수익율에 따라서 시세가 정해집니다만, 거주용 주택의 경우에는 비교가치에 따라서 시세가 정해집니다.

첫째, 판매할 집과 같거나 유사한 집을 연구합니다. 이때 방의 갯수와 화장실의 갯수 또 집의 크기와 땅의 크기 등을 비교하겠죠.

둘째, 위치를 비교합니다. 학군, 동네, 편리성, 접근성 등이 집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셋째, 시장동향에 따라 몇주 또는 몇달간의 거래 내용들을 연구합니다. 앞에서와 같이 집의 크기와 집의 위치 그리고 언제 지어졌는지 등의 요소들을 주변의 집들과 비교하면서 최근에 거래된 히스토리를 같이 고려하여 시세가 얼마정도 되는지 계산을 합니다.

넷째, 시장상황에 따라서 판매 전략을 세웁니다. 앞에서 계산된 시세를 기준으로 집의 특징과 상태 그리고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어떤 전략으로 마케팅을 할지 결정합니다.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리스팅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하고 멀티플오퍼를 유도하여 결국 높은 가격에 판매할려는 전략이 있습니다. 때로는 리스팅 가격을 조금 높게 책정하여 거래 흥정때 조금 할인해주어 바이어가 깍아서 샀다는 만족감을 갖도록 계획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동산 리얼터는 자료를 분석하여 시세를 계산해서 셀러에게 보고하며, 셀러와 상의하여 어떤 전략으로 즉 고가정책으로 마케팅을 할지 저가정책으로 배짱있게 나갈지 결정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리스팅 가격은 MSRP 즉 권장 소비자가격이 아니며, 단지 시세에 가까운 가격일뿐입니다.

리스팅 가격이란 시세를 기준으로 하지만, 리얼터와 셀러의 전략과 가격정책이 숨어있는 협상 시작 가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가격과 다른 조건들을 가지고 흥정을 해서 거래를 성사시키게 되는거죠.

저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뿐 아니라 언제든 무료상담하니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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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구 리얼터

douglas4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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