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이 거절된 후

배은희 0 4,227 2014.04.22 08:12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고 모기지를 신청했건만 허무하게 거부당했을때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첫번째 실패했을지라도 두번째, 세번째 시도로 성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먼저 재시도를 하기 전에 거절당한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거절하고 나서 은행은 30일이내에 그 사유를 신청자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그 이유가 크레딧리포트상에 남아있는 부정적인 요소들때문이라면 랜더는 그 정보를 제공한 크레딧회사의 이름과 주소를 신청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청자는 거절한 론오피서와 상의를 해서 승인받기까지 얼마나 점수가 모자란지 알아봐야 합니다. 의외로 다운페이먼트가 단지 몇천불 모잘랐거나 아니면 집감정의 사소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꼭 그 랜더가 아니더라도 다른 모기지브로커나 랜딩트리, 질로우모기지마켓플레이스같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론 옵션들이 무엇이 있고 이중에 내게 적합하고 가능한 론이 무엇인지 다각도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로우의 최근 서베이에 따르면 구매예정자들의 42%가 FHA 론의 자격요건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지 인슈런스를 내야 하긴 하지만 낮은 다운페이먼트와 크레딧으로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나 기타 다른 옵션에 대해 경험이 많은 브로커, 뱅커들과  함께 고민하고 걸림돌을 제거한다면 어렵기만 해 보이던 론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절당한 사유가 인컴에 비해 비싼 집을 사려는 경우라면 가지고 있는 재산을 일부 정리하거나 지인에게 빌려서 다운페이먼트를 늘리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을것이고  크레딧리포트상의 나쁜 기록때문이라면 이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크레딧이 모자른다면 향후 12개월동안 좋은 크레딧을 쌓고 다시 재시도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FICO 스코어가 은행 요구사항에 20-30점 모자른다면 크레딧카드 빚을 일부 갚는 등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좋은 크레딧과 인컴을 갖고 있는 분이 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녀 학자금론을 갚고 있는 등, 인컴이 좋지만 그에 비해 나가는 비용이 너무 많다고 판단되어 은행에서 거절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지출을 줄이는 것이 당연히 밟아야 할 수순이지만 그렇다고 다운할 돈이나 클로징비용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근 손님중에 몇년전 차압당한 기록이 있어 좋은 인컴이 있음에도 계속 론이 안나오다가 그 사이 많은 노력으로 다운할 돈도 모으시고 크레딧도 많이 회복하셔서
론이 승인되고 현재 집을 알아보고 계십니다. 이렇듯 과거에 나쁜 기록이 있더라도 이를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실천한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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