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이어 checklist‏

배은희 0 3,719 2013.09.10 14:42
지난 7월 주택판매가 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집을 소유한다는 것이 단순히 울타리와 차고가 있는 집에서 산다는 것을 넘어서 굉장히 emotional하고 personal해질수 있으므로 오늘은 바이어가 감정에 휩쓸려 자칫 간과하기 쉬운 점들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른바 홈바이어 checklist인데 첫째로 집을 원하는 이유를 스스로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막연히 방이 다섯개인 집을 원할게 아니라 왜 그렇게 방이 많이 필요한지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두번째, 주변이웃이 어땠으면 좋겠는지 미리 조사하고 내 버짓으로 그 동네 입성이 가능한지 비교해 봐야 합니다.
세번째, 모기지, 재산세, 보험, maintenance expense등 집을 구매하면서 앞으로 매달 들어갈 비용을 미리 산정해 봐야 합니다.
네번째, www.annualcreditreport.com에 가서 본인의 현재 신용등급 및 history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다섯번째, 본격적인 론쇼핑에 앞서 제출한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W2, bank account, retirement account statement, tax return서류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여섯번째, 론브로커 및 은행을 컨택해 이자율 및 조건을 확인한 후 pre-approval letter를 받아 놓습니다.
일곱번째,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네고를 해줄 리얼터를 선정합니다.
여덟번째, 본격적인 홈쇼핑이 시작되는데 가격, 컨디션, 교통, 학군등 주변환경등을 고려해 기존 팔린 비슷한 집들과 비교분석에 들어갑니다. 
아홉번째, 맘에 드는 집에 오퍼를 넣고 받아들여지면 랜더와 home inspector를 선정하고 어떤 론으로 갈지 결정합니다.
열 번째, 홈오너쉽이라는 타이틀을 얻는 대신 들어갈 비용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합니다.(understand true costs of homeownership) 집 유지비 및 생각지도 못한 비용발생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열한번째, 클로징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이사업체를 정하고 유틸리티, 학군변경등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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