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friendly house

배은희 0 3,759 2013.09.03 23:25
그레닛 부엌 카운터탑, 스테인레스 냉장고등을 갖추고 멋지게 리모델링한 집들은 많은 바이어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지만 과연 그런 집들이 얼만큼 내부가 튼튼하고 에너지낭비를 최소화하게끔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되었는지에 정작 관심을 가지는 바이어는 의외로 적은 듯 합니다.

National Home Performance Council(NHPC)에서는 이러한 eco-friendly 집을 찾는 바이어들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을 요약해 봤습니다.
첫번째로 내부 단열재의 R-value가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R-value가 높을수록 단열처리가 잘 된 집입니다. 오래된 집들은 벽에 단열처리가 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두번째, 창문이 이중유리로 되어 있는가입니다. 질 낮은 창문은 겨울에 난방손실을 많이 가져다 줄 것입니다.
세번째, 창문의 U-factor가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U-factor란 모든 창문의 단열처리 능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0.35 혹은 그 미만이 이상적인 수치라고 합니다.
네번째, 에어콘의 SEER 수치가 어떻게 되느냐 그리고 에어콘이 얼마나 오래 되었느냐입니다. SEER 수치가 높을수록 더 효율적이며 현재 권장하는 표준 수치는 SEER-13입니다.
다섯번째, Home Energy Rating System(HERS)이나 Home Energy Audit을 갖춘 집인가 입니다. 이는 그 집의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년동안 냉난방 비용이 얼마나 들지를 가늠하게 하는 자료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w.calcerts.com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친환경 집주인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솔라패널만 갖추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 집이 에너지낭비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설계되었는지 벽 뒤, 환기시스템등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찾는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으시다면 위에 언급한 정확한 질문을 물어봄으로써 좀 더 객관적으로 그 집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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