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아는 지인의 론모디피케이션(융자재조정)을 도와주며 얻은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은행은 체이스였고 결론적으로 HAMP 론모디피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승인받았는데 그 숨겨진 이면을 살펴보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표면적으론 월 페이먼트가 낮아졌으니 당장 가계의 부담은 덜은 듯 하지만 그동안 밀린 페이먼트와 이자가 그대로 원금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론모디피케이션 기간이 총 24년인데 24년을 꼬박 갚고도 남은 발란스가 $336,385가 될 것이며 이렇게 발란스가 줄지 않은 이유는 론모디를 통한 페이먼트를 분할상환으로 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집의 경우 현재 론발란스가 $573,000이고 집의 밸류는 $435,000입니다. 론발란스중 일부 금액은 이자를 부과하지 않아 홈오너에게 이득인것 같지만 나중에 집을 팔거나 리파이넨스할때 이 돈을 고스란히 갚아야 합니다.
위의 예로 든 집의 경우 $35,000이 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재산세와 보험등이
월페이먼트에 포함되므로 기대만큼 월페이먼트가 줄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