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에 집을 사야 할까?‏

배은희 0 4,297 2013.03.19 13:21
모기지이자율과 집값의 동반 상승으로 마음이 다급해진 바이어들은 그냥 아무거라도 더 오르기전에 사는게 맞는지 어쩐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해답은 내가 어느 주, 어느 도시에 집을 사느냐입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올해 30년 고정이자율이 아무리 올라도 4% 이상을 넘지 않을거라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집값은 현재 거의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과연 이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목요일 기준으로 현재 30년 평균 고정이자율은 3.52%, 1/5 변동이자율은 2.63%로 이전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리파이넨스를 고려중인 홈오너들은 이자율 상승에 무척 민감하기 때문에
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은 올해말까지 refinance volume이 총모기지건수의 40%미만으로 작년 75%보다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바이어 입장에선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이 반드시 불리한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자율이 오른다는 것은 경기가 그만큼 회복된다는 의미로 바이어가 다운페이먼트를 더 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될지 모릅니다. 모기지를 얻어야 하는 바이어들은 이러한 이유로 가급적 집값이나 이자율이 너무 오르기전에 미리 서두르는게 좋을지 모른다고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수석경제학자, 로렌스윤은 말합니다. 특히 FHA론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MIP(Mortgage Insurance Premium)가 올 4월 1일 0.10%정도 오르기때문에 그전에 미리 신청할 것을 권고합니다.  질로우데이타에 의하면 미 전역을 통틀어 캘리포니아, 피닉스 라스베가스등이 가장 가파른 상승을 보였는데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주택중간가가 $448,500으로 작년대비 14%이상 상승했습니다. 피닉스는 이보다 높은 2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Midwest나 Northeast는 서부에 비해 집값 상승이 굉장히 미미한데 이는 바이어층이 서부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에 사는 바이어들은 beating price appreciation에 따른 갑작스런 집값상승에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고 전합니다. 맨하탄을 제외한 이 세 도시에 예상차압매물, 이른바 “looming shadow inventory”가 아직도 많이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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