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 공인 카운셀러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

배은희 0 4,460 2012.04.24 07:11

칼럼을 쓰다보면 주택매매와 직접 관련이 없지만 도움이 될만한 정보라 쓰게 되고 또 이를 보고 연락해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모기지관련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HUD(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공인 카운셀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무엇이며 그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HUD 공인 카운셀러들은 차압위기에 처한 저소득층만 도와준다고 알고 계신데 이는 사실과 다르며 특히 요즘은 의사, 엔지니어등 고소득층 홈오너들이 언더워터에 처한 본인의 상황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합니다. 한 예로 작년에 도움을 받은 사람중에 최고 소득은 $320,000이었으며 이는 지금의 경제 위기가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무료서비스이므로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다?
HUD가 공식 인정한 카운셀러들은 가능한 모든 구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카운셀러들은 전직 부동산, 융자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으므로 은행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은행과 유대관계가 있으므로 오히려 급한 일처리를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 업체에 몇천불 주고 진행하면 돈이 아깝지 않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어느 업체든 융자재조정이나 차압방지를 보장한다며 일도 시작하기 전에 수수료를 요구한다면 이는 스캠이며 캘리포니아주에선 불법입니다. 또 모기지 갚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도 각종 구제프로그램등에 내가 해당되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Home Affordable Refinance Program이나 Keep Your Home California등에 해당이 된다면 줄은 모기지로 인해 더 많은 세이빙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또 만일의 경우 차압이 됐을때 향후 대비책과 크레딧 회복등의 문제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 카운셀러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이 많은 경우 이미 도움을 주기엔 늦었다는 것입니다. 일년이나 모기지를 안낸 상태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기란 불가능하므로 미리 상황을 판단하고 결단을 내리라고 권고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정부의 한정된 지원을 받아 비영리, 소수인원으로 운영되므로 그만큼 실수나 간과가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진행상황을 직접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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