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time homebuyer들이 많이 구입하는 lower-priced home 인벤토리가 지난 일년간 캘리포니아의 경우
40%이상 감소했다고 Zillow가 분석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마켓에 나온 집들을 가격별로 통계내고 각 가격대
인벤토리(bottom, middle and upper tiers of home prices) 추이를 분석해 지난 9월 30일자로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가 각 가격대별 가장 인벤토리가 줄어든 주로 기록됐으며 특히 낮은 가격대의
집들은 -42.7%로 그 줄어든 폭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이런 집들은 특히 첫집을 장만하려는 잠재바이어들이 타겟으로 삼는데 요즘은
낮은 이자율덕분에 많은 투자자들도 렌트를 놓을 목적으로 사고 있는 실정이라서 그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낮은 가격대 미 전국 평균 인벤토리 감소율이 -15.3%인데 비해 캘리포니아주의 인벤토리가 얼마나 많이 줄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질
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Stan Humphries는 마켓에 나와 있는 집이 워낙 없는데다 전문투자자들이 올캐쉬를 앞세워 경쟁에
합류해 첫 집 구매자들이 집을 사는데 매우 불리한 한 해였다고 지적합니다. 아무래도 올캐쉬 오퍼는 에스크로를 빨리 끝냈수 있고
론이 안나올 염려를 없애버리므로 홈오너와 은행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인벤토리는 평균 -19.4%로
줄었고 특히 모든 가격대의 인벤토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으로 세크라멘토(-42.4%), 샌프란시스코(-42.4%),
샌디에고(40.7%)등의 메트로도시들이 차지했고 가장 적은 인벤토리 감소율을 보인 도시로 포트랜드(-10.8%),
Cincinnati(-9.5%), St. Louis(-14.5%)가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다운할 돈을 모아가며 적당한 때를 기다린 많은 바이어에게 이런 소식은 반갑지 않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돈이 없지 집이 없냐는 느긋한 마음을 갖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