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homes worth more!

배은희 0 3,911 2012.09.25 23:57
최근 버클리와 UCLA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스타, LEED for homes, GreenPoint Rated등에서 인정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주택 이른바 "green label" 집들이 그렇지 못한 집보다 평균 9%이상 더 높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간단히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중간 주택가인 $400,000의 집이 $434,000이상으로 훨씬 높게 팔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The Value of Green Labels in the California Housing Market이란 주제로 실시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7년부터 올 2012까지 팔린 백육십만채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통계낸 것이며 이러한 가격 프리미엄은 로컬 기후, 환경등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요소를 갖추기 위해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과연 집주인 입장에서 그렇게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궁금한데 전문가는 이로 인해 절약되는 유틸리티 비용과 나중에 집을 팔때 붙는 리세일 프리미엄이 훨씬 크기 때문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에어콘 사용이 많은 더운 지역일수록 프리미엄을 주고라도 Green 홈을 구입하려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보고합니다.

에너지와 환경을 걱정해서 하이브리드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그린홈의 비중이 높았다는 것 또한 주목할만한 사항입니다. US Green Building Council(USGBC)을 창설한 David Gottfried는 에너지 낭비없는 집을 소유하는 것은 좋은 물건을 소유하는 것과 같으며 나아가 지구의 좋은 시민이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모두 스스로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질문하고 점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이를테면 energy bill에 대해 알고 있는지, 하루 물사용량이 어떻게 되는지, 오래된 변기가 5 gallon flush인지 아니면 새로 나온 dual flush인지, 벽에 설치된 단열재가 무엇인지, 깨진 창문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는
없는지등 입니다. 이는 사소한 일처럼 보여도 우리 자녀들이 살아야 할 미래를 보존하는 방법중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작고 중요한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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