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아 집을 못사요

배은희 0 4,036 2015.09.30 01:09
흔히 첫집을 구매하려는 first-time home buyer들의 가장 큰 고민이 다운페이먼트라고 알고 있지만 실은 모기지외 다른 빚이 많아서 쉽게 집을 사지 못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부동산데이타 분석기관인 RealtyTrac은  500개가 넘는 카운티를 대상으로 현재 가능한 3%부터 20%까지 요구되는 다운페이먼트 커트라인을 좀 더 낮춰줄 경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주택구입능력이 향상될까를 조사했는데 물론 일부 바이어에겐 이렇게 낮아진 다운페이먼트가 도움이 되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집을 구매할 능력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RealtyTrac의 부사장 Daren Blomquist는 빚이 별로 없는 바이어들은 3%를 다운하든 20%를 다운하든 미국부동산마켓 90%이상의 지역에서 매월 모기지를 별탈없이 갚은 능력이 되는 반면 학생론이나 자동차론등 기타 다른 빚이 많은 사람들은 3%만 다운페이먼트해서 집을 살 경우 겨우 50%의 지역에서만 갚을 능력이 나타난다고 보고했습니다. St. Louis Federal Reserve가 보고한 일반 사람들의 년평균 저축률 5.6%에 빗대어 보면 20%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는데 평균 12년반이 걸리고 3% 다운페이먼트를 모으는데 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실리콘밸리같이 비싼 지역은 주택구매능력이 더욱 현저히 떨어집니다. 산타클라라카운티의 평균인컴이 $93,006인데 왠만한 싱글하우스 가격이 백만불 언저리로 만약 이런 집을 20% 다운해서 사고 싶다면 바이어는 이를 모으는데 27년이 걸리고  10%만 다운한다고 하면 13.6년, 3%만 다운한다면 4.1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20% 다운해서 별탈없이 매월 모기지를 갚기 위해선 자동차론이나 학생론이 없다고 가정하고 년인컴이 $100,360-$122,462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참 돈모으기 힘들고 암담합니다만 다행인 것은 크고 작은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이 미 전역에 2,300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보조프로그램의 평균 지원액이 적게는 $19,720에서 십만불까지 다양하다고 하는데 특히 캘리포니아주에는 200개에 달하는 다운페이먼트 및 클로징피 보조프로그램과 162개의 하우징에이전시, 월급정도에 따라 주어지는 바이어인센티브등 많은 바이어들이 이를 몰라 활용을 잘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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