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와 HAMP
배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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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2:23
HARP(Home
Affordable Refinance Program)는 모기지가 집값보다 더 많은 이른바 깡통주택도 재융자를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이고 HAMP(Home Affordable Modification Program)는 론기간을 늘리거나 이자율,
principal을 낮춰 월 페이먼트를 낮추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HAMP는 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지나치게 까다롭고 은행들이 빨리빨리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SunTrust 은행은 HAMP 신청자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댓가로 $320M의 벌금을 내는데 동의했습니다.
HARP도 초기에는 주춤했으나 2011년 개정이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붕괴를 겪을 당시 가장 실효를
거둔 정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당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이 스캠이라고 생각하거나 내야할
서류들이 복잡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신청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오바마 정부와 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는 아직도 시도할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들이므로 적극 신청할 것을 권유합니다.
HARP의 자격요건을 살펴보면 2009년 5월31일 이전에 Fannie나 Freddie가 매입한 모기지에 한하며 홈오너는 밀린 모기지가 없어야 하고 지난 6개월간 연체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모기지 인슈런스를 랜더가 냈다면 해당이 안되고 만약 홈오너가 모기지 인슈런스를 냈다면 HARP에 해당이 되겠지만 홈오너는 그와 동일한 조건의 모기지 인슈런스를 HARP 재융자시 똑같이 내야 합니다. 그리고 세컨론이 있다면 그 세컨랜더로부터 HARP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 세컨랜더의 비협조적인 자세가 기존 HARP 승인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HARP를 통해 2009년 이후 재융자를 한 홈오너들은 이번 개정된 HARP를 통해 다시 재융자를 할수 없으므로(오직 한번만 허용) 기존의 이자율을 그냥 감내해야 합니다.
집값이 오르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금은 이전보다 신청자들이 줄었지만 아직도 집을 잃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으니 시도해 볼만 합니다.
집값이 오르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금은 이전보다 신청자들이 줄었지만 아직도 집을 잃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으니 시도해 볼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