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knows

Fannie Mae 수석경제학자인 Douglas Duncan은 모기지 이자율이 지난달 소폭 하락함으로써 이자율이 오를 것이라는 관련업계 많은 사람들의 예견이 빗나갔음을 지적했습니다. 작년말 Federal Reserve가 mortgage-backed securities(주택저당증권) 구매를 줄일것이라는 발표한 후 많은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이자율이 이번 쿼터에 오를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그러나 발표후 투자자들이 발빠르게 이머징마켓에서 정부채권으로 투자금을 옮김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예상과는 달리 하락했고 이러한 현상은 많은 전문가들조차 예견하지 못한 뜻밖의 일입니다. 지난 주 30년 고정 평균 이자율은 4.23%로 지난 3개월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모기지데이타 전문업체인 CoreLogic의 Sam Khater는 이자율이 낮아지면 바이어가 그만큼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부동산시장의 회복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정부소유 모기지업체인 Fannie Mae, Freddie Mac과 MBA(Mortgage Bankers Association), 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모두 이번 쿼터에 적어도 0.3%이상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할 것이라 예견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돈을 옮김으로 채권가격이 상승하고 모기지이자율과 관련있는 10년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줄어들게 됨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예상과는 달리 하락하게 됩니다. 2월 5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은 $6.4 billion을 이머징마켓에서 환수했는데 이는 지난 2010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자금유출이고 이러한 현상은 아르헨티나와 터어키의 통화위기에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자율 하락이 작년과 같은 대대적인 집값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언급하고 그 가장 큰 이유로 작년에 30%이상 집값이 많이 올랐으므로 이를 감당할 만한 바이어가 많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자율은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Duncan은 올해말까지 30년 고정이자율이 5%대일 것이라고 예견하며 2013년말의 4.3%보다 다소 상승할 것이나 과거 평균 6.27%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수치가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