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변화에 대하여

자생 0 5,826 2012.08.28 08:11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허리와 관절이 성치 않을 것이 분명하다. 50, 60대가 넘어서면 손자, 손녀를 업고 집안 일까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뼈와 근육, 인대가 약해져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척추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있다.

 허리가 끊어질 아프다거나 허리통증과 함께 엉덩이 부위가 시리고 아프며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일단 퇴행성 디스크를 의심해 필요가 있다. 퇴행성디스크는 뼈와 디스크가 늙으면서 생기는 병이다. 디스크의 수핵은 나이가 들수록 수분이 점점 줄어들어 딱딱해지고, 섬유질이 약해져서 찢어지기 쉽다. 디스크가 이런 모습으로 바뀌면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조그만 충격에도 섬유질이 찢어져 수핵이 나올 있는데, 이때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퇴행성디스크다. 나이가 들어서 당연하게 생기는 병이라고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질환이 심화되어 문제를 야기할 있다. 그러므로 요통이 발생했다면 MRI, X-ray, CT 등의 영상진단 검진, 골밀도 검진 등을 통해 척추의 상태 골밀도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노화과정을 혈액과 영양분이 부족해지는 혈허로 보았다. 그러므로 어르신의 척추 질환의 치료는 뼈와 근육의 안정과 강화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뼈와 근육의 상태를 고려한 교정치료와 이를 강화하고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본원에서는 척추질환 치료제인 ‘GCSB-5’ 신경재생효과 기전을 규명하여SCI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는 수천년 임상으로만 확인했던 디스크 치료 한약의 신경재생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의가 있다. 디스크 질환의 경우 탈출된 디스크가 염증과 함께 척추 신경을 압박해 신경 손상을 일으키는데 신경 손상은 통증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운동 감각, 신경 기능을 저하시킬 있다.  말초 신경 손상은 세포사를 유도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일으키는데, 이것이 손상을 가속화 시켜 생화학적 구조적 장애로 이어지는 것이다. GCSB-5 신경손상 활성화되는 LDH, ROS, MDA 같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해 신경을 보호하고 신경의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을 보호하는GCSB-5 비롯한 추나약물은 수분과 영양물질이 빠져나가 구실을 못하는 디스크에 부족한 요소를 보충하는 한편, 뼈에 칼슘을 보강시키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퇴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효과를 낸다. 교정치료는 부드럽게 뼈와 사이를 늘여주는 치료를 통해 찌그러지고 납작해진 디스크를 늘여 주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그러나 치료 후에도 힘에 부치는 노동을 하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지나치게 신경을 써서 원기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디스크는 척추가 퇴행하면서 변형이 발생해 척추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생긴 질병이다. 그렇기 때문에 닳을 대로 닳고 손상된 뼈가 새것처럼 재생되기는 힘들다. 언뜻 치료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환자 개인의 상태나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히 치료받으면 얼마든지 튼튼하게 재생될 있다

 

 특히 50대가 넘어 가사일 혹은 재육아를 하게 경우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해지게 되므로 허리가 부담이 있는 일은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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