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척추관절 센터]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자생 0 3,919 2015.10.13 04:46
자생한방병원 산호세분원  진료원장 김은혜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이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져 어깨 관절과 달라붙고, 달라붙은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과 함께 대표적인 어깨 관절 진환으로 어깨가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 이라고도 불리며,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고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보통 50세 전후에 많이 생긴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최근에는 삼십견, 사십견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오십견 원인>
1. 같은 동작이 반복되는 집안일을 많이 하는 경우
2.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3. 운동량이 부족하여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고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
4.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으로 어깨가 자주 눌리는 경우

<오십견 증상>
1.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잠에서 깼다.
2.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아프다.
3.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끗하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4. 샤워를 할 때 목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다.
5. 혼자서 옷 뒤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입거나 벗기 힘들다.
6. 손을 선반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반찬을 집기 힘들다.
7. 통증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8. 통증이 어깨 뒤에서 앞으로 팔을 타고 내려와 나중에 손까지 아프다.

<오십견 치료>
오십견 치료는 마치 꽝꽝 얼어붙은 어깨를 녹여내듯 서서히 이루어져야 한다. 오십견의 근본 원인인 뭉친 기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침치료, 한약치료와 함께 필요 시 어깨 주변의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전문 카이로프락터의 척추교정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지 않도록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산호세 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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