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절종

자생 0 5,811 2014.12.10 05:03
자생한방병원 산호세 분원 진료원장 김은혜

손목통증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의 대부분은 손목 건초염, 수근관 증후군, 손목 주변 주 인대손상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으시나, 손이나 손목에 발생한 양성종양(물혹)이 손목의 통증을 만드는 원인임이 밝혀 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결절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은 없으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진다.’, ‘살 밑에 뼈가 생겼는데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한다.’ 또는 결정종이 생긴지는 외관상으로 알 수 없으나 단순히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는 Xray, 초음파 혹은 MRI에의한 검사나, 주사기를 이용해 물혹의 일부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확진하게 된다.  종괴가 나타나기 전에 경미한 불편감이 있었거나, 손목 운동을 심하게 하고 나서 통증이 생겼다고 하기도 하며, 손목을 많이 쓰고 난 후 종괴가 더 커지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혹은 저절로 또는 순간적인 압박이 종괴 부위에 가해지거나 어떤 충격을 받고 이것의 크기가 줄거나 아예 사라지기도 한다.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없지만,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면 동통(움직일 때 느끼는 통증)이나 손목 주변부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결정종은 관절액이 새어나와 관절이나 인대를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 관절액을 담고 있는 주머니 모양의 물혹이 되는 현상이다.  관절 주변에는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IT 업계, 사무업무 종사자들의 손목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결절종을 일으키는 뚜렷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잦은 충격, 무리한 손목의 사용이나 손목 관절 눌림으로 인한 혈액 순환 장애 등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했을 때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손목 결절종을 치료하는 양방적 접근으로는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결절종을 터뜨리는 것, 두번째는 주사기를 사용하여 결절종의 물을 빼내는 것, 셋째로는 수술을 통해 문제가 되는 물혹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술적인 접근은 침습적인 방법으로 신중해야 하며 그 이전에 비수술적인 치료를 충분히 시도해야 한다. 휴식, 항소염제, 부목, 스테로이드 등을 주입하는데 특히 한방적 치료로서 침구요법, 수기요법, 한약요법을 병행한다. 
특히 인삼, 우슬, 백복령 등의 한약재를 주요 성분으로 구성된 자생한방병원의 고유 처방인 관절고(관절환)는 전신의 진액을 보충해 줄 뿐 아니라 연골을 보강하고 관절을 튼튼하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탁월한데, 이러한 관절고(관절환)는 효능은 2009년 자생척추관절 연구소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과 연구팀에 의해 ‘연골파괴를 유도한 연골 세포에 자생 관절고를 처리한 결과,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mmp3)감소’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되어 순수 한약으로 뛰어난 연골 보호 효과를 검증하였다.  

손목에 결절종이생기면 처음에 ‘혹시 이게 암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전혀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결절종은 암과는 관련이 없고, ‘종양’이 아닌 ‘낭종’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손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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