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담

듀오 0 4,549 2014.0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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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공부는 좀 뒤지지만 부지런 하고 심성이 착하니 신임과 사랑을 받는 사회인이 될거라는 중학교 1학년 영어담임선생님이 나의 생활기록부에 적은 내용이다.

선생님의 좋은 덕담이 나를 지금까지 바른 생활을 하도록 지켜주었다고 생각 하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그당시 선생님으로부터 주위가 산만하며, 성격이 게으르고 머리도 안좋아 제대로 대학도 못갈것 같고, 사회인이 되면 무슨일을 하고 있을지 심히 걱정이된다는 내용을 적었으면 나는 지금까지 선생님의 악담을 가슴에 안고서 원망 하면서 아까운 시간을 보냈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 한다

3년전에  66년생 재혼을 원하시는 여성분께서 상담을 하고 나서, 가입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몆달후에 또 연락이 와서 만났지만 역시 가입결정을 못하다가 일년후에 다시 연락이 와서 어머님께서 아까운 시간 보내지 말고 꼬옥 도움을 받아보라고 해서 가입을 결정을 했다고 하시면서 사인을 하셨다. 본인 하고 잘 맞는 상대를 꼬옥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결혼 생활은 본인이 남편을 많이 사랑 했었고 사랑을 했던만큼 상처도 받아서 다시또 그렇게 상처를 안받고 싶다고 하셨다.

몆분소개를 만났지만 인연이 아닌지 사랑의 화살은 어긋났다. 그러다가 62년생 엔진니어 남성분을 소개를 해드렸더니 두분이 2년 가까이  만나다면서도 결혼 결정을 못내리고 있으니 한국에서 사시는 80순 친정 어머님이 답답 하신지 매듭을 지으러 미국에 방문하진지, 일주일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식도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다 끝냈다.  여성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언니가 처음 만나게 해준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고. 처음 만났던 소파에 앉아서 둘이 결혼사진도 찍었다고 하면서 친정어머님께서 한국에 가시기전에 중매를 선 선생님을 꼬옥 식사대접이라고 해드리고 싶다고 하시면서 집으로 초대를 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몸은 힘들었지만 자그마한 선물과 카드를 준비를 했다.

카드에 무슨말을 적을까 고민을 하다가, 두분 심성이 워낙 착하고 부지런 하니,서로 신임과 사랑을 주고 받을수 있는  행복한 부부로 해로 하세요~ … 라고 적었다.

두분이 인연이 되어서 결혼을 하셨지만 내가 지켜본바로는 2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많은 노력을 했다. 40평생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는데 어떻게 딱 떨어지는 인연이 어디 있겠느냐. 데이트하다가도 좀 서운하면 전화가 와서 도와주세요! 해서 몆번이나 둘을 앉혀놓고 들어주면서 다큰 어린아이다루듯이 좋은 덕담을 해가면서 화해를 시켜주었다. 이렇게 해서  재혼탄생이 될때까지 둘이 무난히도 참고 노력 해서 이루어졌다고 나는 생각 한다.

80순 친정 어머님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도 딸이 잘 살수 있도록 옆에서 챙겨주라고 하셨다.

나는 내가 물론 둘이 만날수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드렸지만 결혼은 둘이 노력을 했다. 성경말씀에

네 믿음이 너를 낮게 하면서 당신이 기적으로 영을 치료를 했어도 내가고쳤다는 말씀이 없듯이 내가 한것도 아니고 둘이 노력을 해서 결혼이 이루어졌을 뿐이다.

좋은 덕담은 한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것을 알고 있으면서 행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다. 소원을 말만 해도 이루어진다는 2014년 일월은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결혼은 그 어느누구와 바꿔치기할수도 없고, 착각해서도 안 되는 유일한 남자와 여자와의 만남인 동시에 양가의 가족이란 그물 안에 편입 하는 일이기도 하다. 는 박완서씨 책을 읽다가 기억을 해놓은 글귀가 생각 나는 2월이다.

 

결혼정보회사 엘에이지사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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