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을 한해를 마감 하며

듀오 0 5,020 2013.12.30 06:43

한해를 마감 하며..

 

한 해를 마감 하는 12월은 늘 심란 하지만 올해는 기쁜 소식 덕분에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었다.

 

12월의 첫날, 한 회원님으로 부터 온 이멜 때문이다. 이멜에는 결혼 소식과 더불어 아름다운 웨딩 사진과 감사의 글이 적혀 있었다.

'처음 만남부터 여러모로 많은 조언과 성원 그리고 좋은 만남을 주선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전화드릴께요.' 읽으며

나도 모르게 미소가 얼굴 전체에 번졌다.

신부되는 여성 회원이 처음 가입할때가 생각이 났기때문이다.  운전이 서툴러서  LA까지 올수 없는 상항이었다.

그래서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1시간 동안 직접 운전을 해서

만나러 가서 더욱더 기억에 남은지도 모르겠다.  처음 가입을 하신분들 서류를 보고 있으면 첫사랑 처럼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어떤분을 소개를 해드릴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마침 회사 사장님께서 보너스로 가입비를 내주신 남성회원님이 번쩍 떠올랐다.

회사일이 바빠서 제대로 데이트도 못하고 있는 직원을 위해서 사려깊은 멋쟁이 사장님께서 뭔가를 해주고 싶어 하시면서 선물을 하셨다.

 

그렇게 가입한 두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실것 같은 예감에 서둘러 첫 미팅을 주선했지만,

사실 첫미팅에서 두분이 100% 호감은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남성 회원께서 과연 나하고 어울리는 배우자는 어떤 사람일까 스스로에게 곰곰이 물어보며 깊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결혼 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이 처음에는 많이 아주 많이 쑥쓰러웠지만 진행을 하면 할수록 전문가답게 신경을 써주는 점이 좋았고.

중간 중간에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주며 물어보는 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

세심한 배려와 진행으로 좋은 인연이 이루어진것 같아서 큰 보람을 느꼈다. .

 

나의 첫 예감 처럼 바르시고, 속깊은 신랑과 야무지고 알찬 신부가 잘 어울려서 기뼜다.

이렇게 잘 된 인연을 보면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남는다.

회원 한분 한분 더 신경을 써드렸어야 했는데.. 더 많은 인연과 커플을 이어드렸어야 됐는데.. 등 여러가지를 뒤 돌아 보게 된다.

 

한해를 마감 하며 반쪽을 찾아 헤매는 솔로들에게 몆 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인연을 찾기위해 스스로 노력을 했으면 한다. 평생의 반려자를 찾으며 상대의 조건을 까다롭게 제시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상대를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하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누군가 나를 위해 노력해 주기만을 바랄뿐.. 내가 노력 하는것은 시간낭비이며.

자존심 상한 일이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좋은 상대를 만나 결혼 할수 있는 비결은 바로 결혼에 대한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다.

 

하루에도 수많은 부모님의 전화와 회원님의 전화, 이멜을 주고 받다 보면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몸은 힘들어도 머릿속에 회원님들이 떠나지 않은걸 보면 커플메니저가 내 천직이지 싶다.

 

2014년 에는 더욱더 진실 하고 성실 하게 최선을 다해야지  다짐 하며 스스로 내자신 에게

한해 동안 수고 많았다고 토닥거려 본다.

그리고 올 한해 내가 받아온 칭찬. 사랑. 감사. 존경. 이해. 친절, 인정. 미소, 사과, 환영 등을 아낌없이

회원님과 부모님들과, 모닝뉴스 컬럼을 사랑해주는 모든분들하고 나누고 싶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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