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휴가

듀오 0 4,152 2013.09.12 10:00
 

휴가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일주일을 고민을 하다가 그래 머리도 식힐겸 휴가를 떠나자 해서 이번 labor day때

알래스카로 다녀왔다. .

휴가까지 가면서 일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무슨일을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서 밝히지않고

같이 떠나신 분들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집은 아드님이 3명인데 다 결혼을 안했고. 한집은 아들,딸이 있는데

딸은 외국분을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아들은 한국 며느리를 만났으면 좋겠다고하셨고, 한집은 딸만 둘이라

결혼 적령기가 넘었지만 아직도 결혼을 생각도 못하고 있고 한집은 결혼을 했는데 실패를 해서 따님이 현재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다고하셨다.

보통 오신분들의 연세가 평균적으로 65세에서 70세정도 되신분들이

여유가 있어 보이셨고 미국 생활을 꽤 오랫동안 하신분들이 이셨지만 집집마다 고민이 없는 집이 없었다.  

주위사람들한테 자랑스럽게 알래스카 간다고 엄청자랑도 많이 하고 왔는데 오는날부터 비가 계속 내리면서 오는날까지 비가 

내렸다, 

사진에서 봤던 곳 처럼 거리마다 곰도 많고, 연어도 많고. 개들이 썰매를 끌고 다니고, 산속에 온천등등 특히 좋아 하는 킹크랩도 먹어보고, 싱싱한 연어도 먹어보고, 쭉쭉 뻗은 나무들과 무너지는 빙하 와 원주민도 만나보고,오로라를 볼것이라는 큰기대를 하고  왔지만 빙하도 많이 녹았고,원주민의 모습은 안보이고,

흔한 곰한마리도 못보고, 또한 사슴 하나도 못보고 본것은 오직 여유롭게 떠다니는 연어만 봤다.

하지만 공기가 너무나도 맑고 청청 하고 물도 깨끗해서 수돗물을 그냥 물통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마셔도 될정도로 오염이

안되었다고 한다. 지역이 워낙 넓고 호수가 많다 보니 경비행기 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신기해 보였고, 특히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보호하고

동물 그대로의 동물을 자연스럽게 다닐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곳이 알래스카였다.

 

맞어 사람이 자연을 보호을 해주어야지 앞으로 10년후. 50년후, 100년후을 보면 당연한 일이다고 생각 했다.

 

한국 사람들은 알래스카 관광이 9월이면 끝나지만 일본 사람들은 이제부터 관광이 시작이다고 한다.

온천도 하고 오로라도 보고 눈썰매도 타고 스키도 타는 겨울 관광을 진짜라고 생각을 한다고 하는 일본인들이 많이 보였다.

일본사람은 임신을 해서 오로라를 보면 아주 현명하고 똑똑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이야기기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오로라를 못봤지만, 겨울에 다시한번  와서 신기한 빛의 향연 오로라을 꼬옥 꼬옥 보고 싶었다.

 

같이 가신분들끼리 모여서 화기애해 하게

이런 저런 수다도 떨어보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경험에서 나오는 인생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부모님들의 절대적인 고민은 자녀들의 결혼이었다.

결국에는 제가 하는 일이 좋은 짝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니 너무나도 반가워들 하시면서

진짝 이야기를 했어야지.. 하시면서 그렇지 않아도 매일같이 기도를 했는데 좋으신 하나님이 이렇게 역사를 하신다고 하시면서.

그렇지 않아도 내가 제니퍼를 만날려고 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바로 옆에서 같이 여행을 하고 있으니.. 기적이다고 하시면서,

여행은 둘째치고 계속 자녀들 상담이 줄을 이었다.

 

비도 오는데 부모님 상담을 해드리면서 휴가가 고마웠다.

 

 

결혼 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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