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듀오 0 2,485 2017.09.28 02:02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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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할때는 나는 마주 앉아서 편안하게 분위기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많이 좋아 한다.

처음에는,상당히 부끄러워 하고 쑥쓰러워 하시면서 대부분 대화가 시작을 하시만. 10분후정도 되면

숨을 고르시면서 눈을 맞추시면서 편안 한 마음으로 속마음을 오픈을 하신다. 대부분의 회원님들 하시는 말씀은,

! 미국에서 한국사람 만나서 연애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요.  지금까지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직장을 다니면 자연스럽게 짝을 만나겠지 했지만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았나요?

막상 30살이 넘어가다 보니 어떻게 만나야 하지? 이러다 결혼을 못하는 것 아닐까? 두려운 생각까지 든다고 한다.

나는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회원님은 대답을 한다. 보통 회원님들은 상담시 매우 솔직 하게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떤 학교를 다녔는지? 학교 다닐 때 취미활동은 뭘 했는지? 여자 친구, 남자친구는  진지하게 교제를 해본적이 있는지? 주말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지금 하는일은 좋아 하는지? 처음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대학다닐때 팟타임으로 일도 많이 해봤는지? 유년시절은 어떻게 보냈는지? 어렸을적에는 어느 주에서 살았는지? 이사를 많이 다녔는지?  살면서 기뻤던일? 슬펐던일? 주위에 어떤 친구들이 많이 있는지? 최근에 다녀온 여행지는? 다녀본 여행지중에서 가장 좋은던곳은? 어머님은 가정 주부로 계셨는지? 일을 하셨는지? 할머님. 할아버지는 만난적이 있는지? 한국은 언제 다녀 왔는지? 좋아 하는 한국 음식은? 어떤집에서 살았는지?  등등

이야기를 한두시간을 나누다 보면 어느정도 회원님에 대해서 그림을 그릴때의 기초적인 스케치가 나의 머릿속에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나는 또한 귀를 쫑귀해서 계속 들어주고 있다.

부모님 한테도 하지 못한 아주 깊은 이야기 까지 꺼내서 들어주다 보면 나는 그렇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회원님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며칠후에는 회원님께서

보내준 사진을 받아볼때는, 상담할 때 머릿속에 그려진 모습 하고 너무 다른 사람으로 이미지로 보이는 사진을 볼때,

나는 당항 스럽고 혼란 스러우면서, 이분에 대해서 소개를 할까? 사진만 보면 느껴질수 없는 매우 중요한 좋은 장점이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신데, 고민을 하면서,

상담을 하면서 받았던 매력과 좋은 장점을 부각을  따로 기록을 해놓고, 소개할때는 전화 혹은 이멜로 자세하게  회원님의 초상화을 그리듯이  

상세히 설명을 해드리고 소개를 해드리고 있다.

간혹,

만남이 안 되고 있는 회원님의 프로필만 한시간 동안 쳐다 보면서,.왜 매칭을 못하고 소개를 못하고 있는것일까?

사진이 문제 인가? 본인 소개가 잘못 되었나?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은 이분에 대해서 뭐라고 평을 해주었나? 내가 잘못 소개를 해준 것이 아닐까? 고민을 하다가 회원님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뭐하고 계셨어요? 목소리가 왜이렇게 숨차요? 강의가 있어서 뛰고 있어요. 에고 그러다가 돌뿌리에 넘어지면 예쁜 얼굴 흉터 생기면 안되니간

천천히 다니세요. 걱정 된다. 그리고 지금 회원님의 프로필만 한시간째 멍때리면서 보고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소개를 해주어야 할지?

괜찮아요. 저는 선생님 하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것만 해도 행복해요. ~ 그리고 10월달에 추석 연휴가 길어서, 한국에서 부모님이 놀러오신대요. ! 전에 소개를 해드린 뉴욕 거주 하시는 그분 하고는 계속 전화통화를 하고 있고요. 아마도 부모님 한국 가시고 나면

저있는곳에 오신다고 하셨어요.~ 정말요? . 그러니 선생님 너무 얘쓰지 마시고요. 그분 하고 일단은 진지하게 만남 가져 볼께요!

씩씩한 음성을 들으니 갑자기 나는 신났다.

 

 

꽉꽉 차여진 그림 보다는 여백이 있는 그림을 감상을 할 때 여백 속에 들어갈수 있는 넉넉한 자리가 있는 그림을 좋아 하고.

 

그래서 나는 여백이 있는 사람을 보면 숨이 쉬어진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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