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토 (Erato) 신

에라토(Erato) 신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고 있다.

기차를 타고 전철을 갈아타고 사무실까지 걸어가다 보면, 스타벅스 로고인 세이렌(달의신)의 얼굴이 달콤 하고 매혹적으로 지나가면서 11월달에 스페샬로 나오는 Spice Pumpkin latte 큰 사이즈로 한잔 사들고,, Subway 샌드위치 가게를 지나고, 보톡스 세일 간판이 일년내내 붙어있는 성형 병원을 지나고, 핸드폰 가게를 지나고. 게임 가게를 지나고.날씨가 쨍쨍한 더운날에는 꼬옥 사먹는 요글랜드 가게를 지나고 ,새우볶음밥이 맛있는 일식집을 지나고, 고층 아파트 건물을 지나서, 파란색 신호등에서 손들고 길을 건너면, 하루의 8시간이상을 보내고 있는 12층 빌딩에 도착해서 에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와서 흩어져있는 조간 신문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온다.

아침 햇살이 환하게 반겨주고, 어항속의 금붕어들 한테 굿모닝인사를 하면 반갑게 눈을 크게 뜨고 밥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물고기 밥을 주고, 직원샘들 컴푸터를 다 켜주고, 일을 시작을 한다.

퇴근하면 똑 같은 길을 걷는다.

아침풍경이 조용한 분위기 였다면, 저녁퇴근 무렵에는 사람들의 생기가 돌고, 바끌 바끌 하고 자동차 밖으로 음악 소리도 쿵탕 쿵탕 하게 크게 울려 퍼지고, 신나게 보드타는 젊은이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나는 유일하게, 운동화에 관심이 많이 많아서 무슨 운동화를 신었나 하고 꼬옥 보면 뛰고 있는 저남자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구나..
나이키는 승리의 여신 니케(승리의 여신) 에서 유래 되었다.

우리 인간은 신이 아니다. 일을 하면서 원하는 상대들을 다들 맞추어주면 좋겠지만. 가끔은,부모님 마음에 드는 상대이면 본인들이 마음에 안들어 하시고. 본인들이 마음에 들면 부모님들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가끔 자녀를 담담 하시는 커플메니저한테 뭐라고 하셔서 눈물까지 찔찔 짜면서 울고 있는 메니저님을 보면서 속상하다 .
뭐라고 하신 따님은 확인을 해보니., 소개를 해드린 남성분 하고 6개월째 이쁘게 만나시고 계셨고,, 바쁜 따님이 어머님 한테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가끔 가족간에 소통이 안되어서 모르시분들도 상당히 계시고.
가끔 회원님들 어머님은 사위감이 아니고 남편감을 찾는 것 같고, 아버님들은 같이 사는 아내감을 찾는 것처럼 키가 작다 느니. 키가 크다느니.외모가 동그란 스타일이 좋은데 얼굴형이 길다느니, 당사자들 보다 더 까다롭게 보시는분들이 가끔 계셔서. 상항에 맞추어서 잘 대응을 해드리고 있지만 ,가끔 관리 하시는 커플메니저 선생님들은 힘들어 하시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성품과 성격을 파악을 해서 잘 매칭을 해주어야지 아니면 옛말에도 중매를 잘 하면 술이 석잔. 못하면 뺨이 3대 말이 있는 것 처럼 가장 어려운일이지만. 가장 보람도 있는 일이 커플 메니저의 일이기도 하다.
또한,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하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하고 설득해주어야 하고 개인 전문 카운셀링을 해주는 사람이 우리 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리스 신중에서 어떤 신이 되고 싶을까.. 생각을 해보니,
사랑스러움이라는 뜻이 있는 에라토 신이 되어서 모든 사람들 한테 사랑을 나누어 주고 받고 싶다..
2016년이 넘어가기 전에..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