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

듀오 0 3,147 2016.09.28 08:03

엄마 미안해..


 

  집은 아주 복터졌어~  아들 둘이 다 듀오를 통해서 귀한 한국 며느리를 봤으니 복이 터졌지.. 

우리 딸은 남자도 사귀어 본적이 없는천연 기념물에다가 직장 좋지,.성실 하지이쁘지.!  사돈될 집은 첫째 며느리도 듀오에서 만났지둘째 며느리도 정말로 진국을 데리고 가지~


 연락해서 크게 한턱 받으라고 전화를 주신 우리 어머님은 2014 5월달에 따님을 맡기시면서말띠원숭이띠양띠를 원하셨고, 0형을 선호 하신다고 하셨고,,,  천주교불교 신자를 찾으시면서 학벌 보다는 성실 하고 안정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위감을 찾으셨다.



바쁜 따님 얼굴도 못보고소개를 열심히 하다 보니 만나보신 몇 분의 남성분들이 살이 좀 쪘다는 미팅 결과를 받고 따님 얼굴을 내가 직접 봐야지!해서 말씀 드리니 어머님께서 아침 일찍 사무실에 따님과 함께 방문을 하셨다만나보니 키는 165정도에 말수가 적고평범한 인상에 첫 이미지가 좋았는데문제는 살이 좀 쪄서 이쁜 이목구비가 파묻혔다.


어머님우리 따님 인상이 참 좋으신데 살이 조금 붙은 것 같다고 하니깐어머님 또한 딸한테 누누히 이야기를 하는데도 딸이 간호사로 밤 근무를 하고아침에 집에 들어오면 엄청 먹고 낮에는 자고일 나가고 하니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거기다가 집하고 직장 하고도 하루에 3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하셨다.



운동을 하시라고 하니 도저히 시간이 없다고 하시고… 이걸 어쩌지..

 


어머님.. 그러시면제가 잘 아는 한의원소개를 해드리겠다고 해서 소개를 했더니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인 딸이 그러면서까지 남자 소개를 안받고 싶다고 강력 하게 나와서어머님께서 제발 한번만 가보라고 소원 했더니 결국에는 가서 면담을 해보고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기 시작을 했다.



살이 어느정도 빠지기 시작을 하니깐 이목구비도 살아나고 본인도 거울을 보니 이뻐진 모습을 보고자신감이 생기고 주위에서 어떻게 그렇게 살이 빠졌냐고 하면서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으니 딸이 아주 좋아한다고 하셨다다시 새롭게 사진도 바꾸고 프로필도 수정도 하고 1:1 만남을 새롭게 시작을 했지만어머님은 딸이 좋은 인연을 아직 못 만나고 있어서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시면서 아침 출근과 동시에 거의 한 시간씩 매일 전화 통화를 했다나이 또래가 비슷~한 상대를 찾아달라고 하시면서 딸 결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시면서…….





그러다 2016 4!  

원하시는 2세에 직장생활 하시는 성실하신 남성분을 소개를 해 드렸더니.. 교회를 안 나가도 되는지 물어보라고 하시고 따님이 지금 목디스크가 걸려서 몸이 좋아지면 다시 이야기를 하자고 하셨다 또 따님 병원이 소송이 걸려서 정신이 없다고…… 하시면서 다시 또 연락을 하자고 했다자꾸 만남이 캔슬되어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날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남을 가졌다.

 


그 다음날


어머님 신나서 연락 주셨다 우리 딸이 그 동안 만났던 총각들 중에서 제일 나은 분이었다고 말을 했다고 하시면서 남성분께서 집에 잘 도착을 했는지 문자도 왔다고 미팅 결과를 바로 보고 해주셨다몇 번 만남을 시작 하시면서 교제로 등록을 해놓았는데어머님께서 다시 연락을 주셔서 둘이 인연인 것 같으니 잘되면 좋겠다고 하신지 이제 3개월이 지난 어제 어머님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딸 내년 3월에 결혼 날짜 잡았어요


그 집 큰 며느리도 듀오에서 만났다면서요너무 참하시고 인상이 좋더구만 그 집은 복터졌지

그리고 사돈어른 되시는 분들이 의사에 학벌이 쟁쟁하던데,,,, 우리는 소박 하잖아… 시아버님 되실 분이 인상이 참 좋아 보이셨다…….... , 인연이 다 있나봐전문가한테 맡겼더니우리 딸이 좋은 인연을 만나서 정말로 한시름 놓았다고 하시면서 감사해 하셨다.

 

딸한테 


너는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결혼까지 결심을 했니?” 라고 하니..


 엄마.. 처음 만났을 때 마음이 편안했어그냥.. 아무 말 안하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하드라고..

 그리고.. 엄마 미안해~ “

 “?”

“ 내가 말이야… 양쪽 부모님 인사하는 식당에서 시댁 어른들한테 먼저 티도 따라 드리고 음식도 갖다 드리고…. 했잖아.. 그래서 엄마 좀 서운했지??”

 “괜찮아.. 어른들한테 잘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았어.”

” 그런데 우리 사위는 한국말을 너무 못하드라.. 서로 영어권이라 너희가 잘 이야기하고 소통 하니 좋다.. 한국말은 못하지만한국 사람이라 엄마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우리 딸이 이렇게 인연을 만나서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하시면서제니퍼씨 제가 크게 한턱 쏠께요. 10월달은 바쁘고 11월달에 12일 로 온천갑시다경비는 제가 다 낼께요!!!

 

결혼정보회사 듀오 엘에이지사 이제니퍼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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