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미운오리새끼.

어머님들이 모여서 자식이 살고 있는 집안 구석 구석과 타고 다니는 자동차안에도 카메라를 설치를 해놓고 하루 하루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다.



40대 중반의 아드님의 하루 생활을 보신 어머님은
어머나. 저럴수가~ 어떻해 ~ 나한테는 어머님 편히 주무세요. 문자보내놓고, 친구들하고 클럽을 가서 저렇게 신나게 춤추고, 담배도 피우면서 놀고 있단 말이야~.


그것도 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후배들,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연락 해서 신나게 야호! 하면서 오늘밤은 신나게 놀아보자! 하는 아들이 생소하게 보인다면서 우리 아들은 담배를 안피우는데 ..  정말로 우리 아들이 저렇게 노는 것 맞아요? 충격이네요.

내가 아는 우리 아들은, TV 보는것을 좋아 해서 집에서 운동 하면서도 TV보고 그러거든요. 설마 저렇게까지 저나이에 결혼도 안하고 놀고 싶을까? 너무 충격적 이다고 가슴을 쓸어 내리셨다.



옆에 후배가. 형은 결혼을 정말로 관심이 없으세요?  물어보니.


“내가  젊었을 때 못 놀아봐서 그런 것 같아.”  

이렇게  신나게 클럽에서 놀고, 신경안쓰고 혼자사니깐. 너무 좋아 …
아. 그런데  옛날에 결혼을 할뻔한 여자분이 있었는데 부모님은 절대로 안된다고 반대 하셨고, 나는 그여자분을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꼬옥 하고 싶었고, 하지만 고민을 하다가 힘들게 부모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지.

그 당시  받았던 상처는 많이 컸고, 지금도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양쪽으로 상처를 주는 줄수도 있기때문에... 지금 이대로 생활이 편안하고 매우 만족 스러워”.

울 엄마한테도 그렇게 이야기 했어.



“어머님 ! 저한테 결혼은 기대하지 마세요. 아들이 3명 두셨는데 둘은 결혼을 해서 손자.손녀도 보셨고, 잘 살고 있잖아요.

셋중에 하나는 결혼을 안해도 괜찮잖아요. 저는 혼자 사는걸로 생각 하세요..

어머님 남은 인생은 행복 하게 건강 하게 사세요. "

라고 말을 하는 아들 말을 들으니, 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남들 하는 결혼을 왜 안할려고 하는지 눈물까지 보이시면서, 엄마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셨다.

어머님께서 우리 아들이 좋아 하는 여자하고 결혼반대를 했던 것은 맞다고 하시면서,  아직까지도 그런 상처를 아들이 가지고 있었구나.. 하지만 그당시 부모님 생각으로는 도저히 데리고 여자분은 지금도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면서,

"

아시잖아요.. 어른들이 보는 눈이 있잖아요. 그래서 아들을 위해서 반대를 한겁니다.
"

옆에서 50대 초혼을 두신 어머님께서는 그래도 그나이에 그렇게 클럽 다니고 좀 그렇다고 하니.. 집에서 혼자서 술만 마시고 있는 것 보다 클럽에서 노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하면서 어머님들 사이에 살짝 가벼운 언쟁이 오고 갔다.

또 소개팅을 하고 있는 40대중반의 연예인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지랖 넓게 길가는 학생들 다 아는척 하고, 마실 것 사주고.. 대화시 완전 등돌린 모습을 보이면서 소개팅 매너가 꽝이었다.

소개팅 나오신 여성분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렇지. 그런 자세로 소개팅을 받는 것 조차도 예의가 아니다고 생각이든다.

처음부터 소개팅에 대한 개념이 부족 한 것 같고, 아니면 별로 결혼생각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설마 하고 나왔는데 역시나 하면서 그런 매너를 보여주었던 것도  같다.

내 생각에는 그 연예인은  아담하고 귀엽고 발랄하고 착한 마음씨에 동그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여성분이 어울릴 것 같다.

아침에 눈뜨면,  녹색술을 마시고, 게임을 하고, , 결혼을 안한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같이 술먹고 남자들끼리 수다에, 소개팅 이야기에는 다들 신나서 눈에서 빛는 나는 것 보니 가장 신나는 일이 남자는 여자 만나는 일.
여자는 남자 소개 받는 일이 가장 신나지 않을까?

진행을 하는 사회자가, 어머님들한테  아들이 국제결혼은 한다고 하면 반대를 하실건지 물어보니. 처음에는 다들 반대 하시더니.

한 어머님은 정 못 만나면 일본여자까지는 승낙 하겠다고 하셨고, ,
한 어머님은 절대로 안된다고 단호하셨다.

일본여자라도 승낙 하신 아들은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 같은 여자분, 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동안으로 보이는 여성분, 키가 좀 크고 전문직 여성분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을 하니,

옆에서 혼자서 웅얼웅얼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편이

어머님들이 자식들이 짝을 못만나서  답답해 하는데 니가 좀 나서서

며느리감을 찾아서 직접 연락을 해보라고 했다. .

아니.. 내가 어떻게 대단한 거물급 연예인들까지..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 달라고해~

결혼정보회사 듀오 엘에이지사 이제니퍼팀장 213-383-2525

<그림 출처: 오남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