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사별 그리고 다른 행복

듀오 0 4,725 2016.03.10 09:21

이별, 사별.. 그리고.. 다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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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2월 중순에 타주에 거주 하시는 남성분께서 전화를 주셨다. 저는 1년반전에 아내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3살 아들을 두었고요. 혼자서 살아볼까.했지만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셔서 도움을 받고자 연락 드렸습니다.

이제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잘 사는 것이 그친구도 저세상에서 좋아할 것 같고요, 아들도 몆년있으면, 집을 떠날것이고 몆년후의 저를 생각을 해보니깐. 좋은 인연을 만나서 새롭게 가정을 꾸미고 싶은데 저 같은 조건의 사람도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생각을 잘 바꾸셨습니다.

1988년에 박완서 작가샘은 남편과 아들을 페암과 교통사로 연달아 떠나 보내면서 견딜수 없는 아픔으로  몆년을 부산에서 지내면서 마침 성당조테레사 수녀님의 한마디에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녀님의 남동생은 집안에서 완전히 속을 썩히는 사고 뭉치였다고 합니다. 남동생만 없으면 집안이 편안 할텐데. 생각을 하다가 어느날 생각을 바꾸니깐. 남동생이 이뻐보이고 귀여워 보이고 사랑 스러워 보였다고  했다. 하루에도 이세상에는 원하진 않은 수많은 아들, 딸 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왜 나만, 남편과 아들을 떠나보냈나 하고 고통속에서 보낸 시간. 사고의 이동.,등을  뒤집어 생각 하니깐 구원의 싹 이 보였다고 합니다.  왜 나라고 해서 특별해야 만하는가? 왜 나인가? 왜 나만 특별 해야 하는가?  아니다.. 난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특별 해야 하는 이유도 없는것이다.

고 생각을 바꾸면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주면서..

편안 하게 인연을 찾아보시고 중간에서 도와드리겠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뉴스에서 터져나오는 수많은 교통사고, 부고소식을 보고 있다.

나또한 부모님과의 이별로 몆년을 마음 고통을 받았다. 10년이 지난 오늘. 지금에서야 서서히 고통은 작아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 혹은 병으로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신분들이 계시다.

그분들은 가슴의 멍을 심고 사실것이다. 우리 시어머님은 눈이 안좋으신데 일요일 마다 성당을 빠지지 않고 다니고 계셔 왜그러시지 하고 생각 하지 말고 그낙으로 사시니 감사 하다고 생각 하시고, 우리 아들은 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못하고 제대로된 직장도 없고 결혼을 어떻게 할려고 하는지 하고 걱정 하지 마시고 신체 건강함에 감사하고 아들하고 주말에라도 만나서 따뜻한 밥한끼 잘 먹어주는것에 감사 해야 하고, 우리 남편은 운동도 하는 것을 싫어하싫 먹는 것을 좋아 해서 보기도 싫어 하지 마시고, 든든한 남편이 있음에 감사 해야 하고, 우리 아내는 요리 하는 것 싫어하고 집치우는 것을 싫어 한다고 하면 대신 해주면서 감사해야 하고..며느리는 안부전화도 없고, 아들 밥도 잘 안챙겨주고 속상하다고 생각 하지마시고 둘이 행복하게 건강 하게 잘 살고 있는것만이라도 감사하고, 또한 결혼을 하기도 힘든데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미고 살고 있다는 것만이라도 감사하다고 생각 한다. 소소하고 사소한 것들이 반대로 생각을 하면 불행이 행복으로 바뀔것이다.

사별을 한 친구한테 어떤 여성분을 소개를 해드릴까?  하고 오늘도 나는 나하고 가장 적성에 맞는 좋아 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러면서 12달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2월이 가고 있고 내 생일달인 3월이 오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이제니퍼 팀장 213-38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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